매일매일

일과 게임

와락 2012. 10. 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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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획팀 담당자와 점심을 먹으며, 조직개편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다.


그에게 '어떠세요?' 라고 묻자,

'미생' 보세요? 라고 답이 돌아왔다.

'미생에 나오잖아요. 회사에 나왔으면 게임을 하지 말고 일을 해야죠'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8259





맞다.

미생을 보고 무릎을 쳤던 그 순간보다

오늘 기획팀 담당자가 예의 그 무덤덤한 목소리로 던지듯 말한

'게임이 아니라 일을 해야죠'가 더 여운이 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