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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지나치다 싶은 루틴을 몇 십년째 계속하고 있다는 것에 존경심이 생겼다.
1.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뒤척일 때 영어단어 20개 외우기(외우기 전에는 뉴스도 안 보신다고 한다!)
2. 제철과일, 올리브유 포함 기름 3종, 요구르트 (오후 1시 이후로는 금식한다고!!, 세상에나, 배고프면 저녁에 올리브유 한두 잔 마신다며… 어익후)
3. 피아노 연습 30분, 노래 연습 30분
4. 운동 1시간 30분(웜업 포함)
지난번에 올리브유 한 번 따라먹었다가 하루 종일 속이 불편하여 기름 먹는 것 제외하고(이후에 정말 좋은 기름을 사서 시도해 보리라) 영어단어 20개 외우기는 3일째 계속하고 있다. 일단 좋은 것은 따라 해 본다.
송해 선생님, 이순재 선생님, 신구 선생님에 이어 인생의 롤모델로 박진영 선생님을 인생멘토 리스트에 모셨다. 달리기 선생님은 신행철 선생님이 따로 계신다. 이 선생님들은 성실함을 바탕으로 인생의 말년에도 꾸준히 자신의 일을 하셔서 귀감이 되신 분들이다.
박진영은 60세에도 무대에서 딴따라로 서고 싶다고 한다.
나는 60세에 무엇이 되고 싶은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