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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천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올라가야만 한다.
사람들이 말한다 .
그것은 너무 어렵고 가혹한 일이라고.
“당신은 바라고 꿈꾸는 것이 많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천 개의 계단을 올라가야만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계단 위의 공기는 탐하면서
반드시 지나야 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부정한다.
-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 프리드리히 니체, 김요한 옮김
경선생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책을 대출해 달라고 하여 동네 도서관으로 향했다. 니체의 책들 사이에 꽂힌 제목을 보고 혼자 빵 터져서 빌려왔다.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이렇게 살면 안되나요 선생님…)
니체가 지은 책을 바탕으로 명언집처럼 편집한 책이다. 지하철에서 후루룩 읽기 좋다. 인스타 감성으로 편집하면 사람들이 좋아요를 많이 누르지 않을까 싶은 구절들이 있다.
오늘도 천 개의 계단을 오르고 있다.
천 개를 오르고 나면, 그 다음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렵지만 어찌어찌 올라가는 요령이 생기기도 한다.
화요일 점심 시간이다.
오후에는 미팅과 미팅의 연속이다.
나중에 이 시간을 돌아보면 지금 충실하게 계단을 오른 덕분에 좀 더 수월했었다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