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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제품 제조사가 있는 공장에 다녀왔다. 화재로 피해가 컸다고 하시는데 직접 현장에 가 보니 마음이 좋지 않았다. 제품 납기일자가 계속 밀리기도 하고 발주한 지 언제인데 부자재 도착이 안되기도 해서 천불이 나던 것도 여러 차례. 대표님을 뵙고 상황에 대해 말씀을 듣고 제품 출고되는 것도 감리하고 돌아왔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인 오늘 아침에 눈을 뜨니 피곤하다. 기껏해야 판교-화성 왕복 4시간 정도 수준인데 회사 차로 이동해서 그런 건가. 여전히 운전은 내가 하고 있다. 같이 일하는 멤버는 장롱면허인데 강요할 수도 없고… ㅎㅎ
오늘도 라이브커머스가 준비되어 있어 주섬주섬 상품목록 리스트를 수정해 둔다. 어제 완료해서 보냈더니 일부 내용이 잘못되었나 보다.
점심을 동료들과 먹고 은행에 가서 성당에 낼 현금도 바꿔왔다. 사무실로 복귀하는 중에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좋았다는 고객의 피드백을 받았다.
가끔은 이런 메시지가 기운을 솟게 한다.
속이 쓰려 커피는 패스 하고, 페퍼민트 차에 후렌치파이 사과맛 과자를 2개나 먹으며 자판을 두드린다.
괜찮은 날이다.
점심은 맛있었고
제품이 좋았다는 고객의 피드백도 받았다.
아이들은 늦지 않게 등교를 했고
경선생이 중간에 조퇴를 했지만 크게 아픈 건 아니라고 한다.
오후의 나님이여 힘을 내고 저녁까지 파이팅 합시다.
게다가 날씨도 너무 좋지 않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