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딥마인드1 밑바닥을 드러내는 작업 글로 쓰는 것은 자신의 밑바닥을 드러내는 투명한 작업이다. ‘나는 그렇다’라고 나 스스로 자백하고 진술하는 것이다 - , 김미경나는 왜 꾸준하지 못할까. 그래도 달리기랑 근력운동은 계속 하고 있는 거지. 에헴. 스스로를 대견스러워하며 이야기 하니 코웃음 치며 남편이 신혼 초 이야기를 꺼낸다. 내가 검도를 배우겠다며 거금을 들여 장비까지 구매한 후 (깊은 고심 없이) 얼마 있다 그만두면서 호구를 비롯한 장비를 도장에서 가져오지도 않는 모습을 보며 진짜 ‘호구’가 여기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잊고 있던 기억 구슬을 기어이 꺼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검도를 아주 잠깐 배웠다. 그만 둔 이유는 다른 것도 아니고 검도장의 냄새(열심히 땀 흘린.. 흔적들. 장비며 마룻바닥.도복까지)를 결국 못견디고 그만 두.. 2024.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