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휴가는 내년 1월에 다시 나옵니다만1 휴가가 끝났습니다. 사노 요코의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를 읽는 중이다. 행간에 보이는 시니컬한 유머에 낄낄거리는 중인데 제목을 힐끗 보더니 경이가 고개를 갸웃거린다.열심히 해야지. 왜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거야. 이상한데? (아. 네네 경선생님) 안식휴가 마지막 날이다. 계획했던 것들은 거의 다 실천했다. 휴가라고는 하지만 거의 경이에게 초점을 맞추었던 생활이라서 집과 학교 회사의 동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원래는 사전쓰기를 마무리 하려고 했으나(이제 포기할 때도 되었는데 집착으로 남아 있다)한숨만 여러 차례 내쉬고는 아이 방과후 활동 봐주면서 신나게 책을 읽었다. 조지오웰 '1984'미즈무라 미나에 '본격소설'사이토 다카시 '독서력'하바 요시타카 '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 장강명 '한국이 싫어서'장강명 '5.. 2017.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