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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2

'일의 기쁨과 슬픔' 배송되었습니다. 예약주문한 신간 2권이 도착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IQ84' 와 알랭드 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 작가들은 모를 것이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회사원이 본인들의 책을 예약주문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스리며 기다렸다가 받아보리라는 것을. 이들처럼 일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줄 수 있을까? 보통씨의 책을 읽으면 그 해답을 알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2009. 8. 27.
[책-불안]왜 노동자들은 불안한걸까? 불안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이레, 2005년) 상세보기 p. 141~143 투입 산출 원료 + 노동 + 기계 = 제품 + 이윤 모든 상업조직은 원료, 노동, 기계를 가장 싼 값에 모은 다음 그것을 결합하여 제품을 만들어 가능한 가장 높은 값으로 팔려고 한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자면 방정식의 투입 부분에 들어가는 요소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모두가 상품이며, 합리적인 조직은 이윤을 내기 위해 이들을 값싸게 구하여 능률적으로 처리하려 할 것이다. 그럼에도 곤혹스럽게 "노동"과 다른 요소들 사이에는 한가지 차이가 있다. 재래 경제학에는 이 점을 표현할 또는 중시할 수단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이것은 세상에 불가피하게 존재하는 차이다. 즉 노동자는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노동자는 자.. 2009.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