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좋은 부모인가1 상실의 주제 문제 삼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문제 삼으니까 문제가 된다. 예민하게 문제 삼는거 아니냐고 그 나이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 라고 덮어 둘 수도 있지만 시경이의 마음을 엄마인 내가 제대로 '읽고 있는게 맞는지' 확인을 하고 싶어 ('엄마냄새' 책에서도 상담하는 것을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아이 상태를 '진단'하는 수준이라고 가볍게 마음을 먹으라는 조언도 내 편한대로 해석한 참이라) 폭풍검색을 통해 제주에 유명하다는 아동심리상담센터에 연락하여 어렵게 주말 예약을 잡았다. 한 회에 네 식구 외식비 수준의 상담비가 부담스럽기도 했고 시간대도 애매하여(토요일 오후 3시) 가기 전까지 좀 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라고 계속 갈등을 했으나. 일단 가 보기로 결심하고 센터를 찾아갔다. 여러 육아 관련 .. 2014.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