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21 아이들은 자란다 14(This day would come) 그 모든 게 나였다 그 전부가 세월이었다 하나도 남김없이. - 이동진 평론가 / 인사이드 아웃2 한줄평 이동진 평론가의 한줄평을 읽고나니 영화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주자매 1호는 시험 끝나고 친구들과 보기로 했고 2호는 엄마와의 데이트를 단칼에 거절했다. 남편의 주말 시간이 애매해서 나홀로 보게 되었는데 사춘기가 된 ‘라일리’와 드디어 그 날이 왔구나(Well we all knew this day would come)라는 라일리 엄마를 보며 감정이입이 될 수 밖에. 경선생은 기말고사에서 5과목 모두 만점을 받았다. 집에 와서는 주로 나무늘보처럼 침대에 늘어앉아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고 방 바닥에는 온갖 유인물, 문제집을 펼쳐 놓아 발 디딜 틈 없이 어지럽히고 있긴 하지만 그 카오스 중에도 나름의 규칙.. 2024.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