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생일1 일곱 번째 생일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면 나는 내 딸과 나의 생일날에 시어머니 제사상을 준비했을 것이다.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벌써 3년, 기일 아침 시누이와 통화를 하는데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적적하신 아버님에 대한 염려와 가족들 저녁 모임에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고민을 들으며시댁에서의 내 딸과 나의 위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다. 5월 20일생 우리들은거리낌없이 축하를 하고,받기에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겠구나.아니 어쩌면 시댁에서는 쉽지 않겠구나. 경이의 일곱 번째 생일많은 육아서를 탐독하고 모유를 먹이지 않으면 큰일 날 것 처럼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의 말을 성경 말씀 삼아 악착같이 유축을 해서 먹이고 까꿍 거리며 아이를 보고 웃고 안아주기 보다는조금만 책과 달라도 왜 이럴까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고, 좀 .. 2016. 5.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