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50가지 찾을 수나 있을까1 마더쇼크 어린이집 선생님이 조심스럽게 집에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시경이가 요즘 부쩍 오줌을 팬티에 지리는 횟수가 잦아졌다는 것인데아이가 조금만 문제가 있어 보여도 가슴이 철렁거린다. 오줌을 참는 것 외에도 한 두 가지 특이 행동들이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알 수 없어육아맘 카페에도 검색해보고, 시경이와 단 둘이 시간을 갖고 물어보며 타일러도 봤지만크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제주도에서 온전히 '아이들을 위한 저녁이 있는 삶'을 충실히 보내고 있는 내게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 다시 육아서를 찾아 읽기 시작했다. 예전에 ebe에서 방영한 '마더쇼크'책에 나온 엄마들은 하나 같이 내 모습이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 책도 많이 읽어주고 여러모로 노력도 하지만 막상 아이가 보채거나 짜증을 내면걷잡을 수 .. 2014.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