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과 불안사이1 평온과 불안사이 친정엄마 덕분에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제주 라이프는 한결 편안해졌다.주 2회 정도는 동네 언니께 부탁해서 아이들을 맡기는 터라 엄마에게도 저녁시간을 선물해 드릴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나는 숙제같이 느껴지던 '골프'를 배우게 되었다. 매년 가을마다 내가 속한 팀에서는 협력업체 대상으로 골프 행사를 하는데, 나만 제외하고 모두 골프를 잘 치시는 터라..강권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하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으셔서(다들 말씀은 안하셨지만)어찌 되었든 시간도 체력도 부족한 나지만 배워보기로 작정하고 연습장에 가서 두달 조금 넘게 레슨받는 중이다. 7시에는 돌아와서 준비 해야 아이들 어린이집도 보내고 회사 출근도 가능하므로, 5시 40분쯤 출발해서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한 후 집에 온다. 개인 레슨.. 2013.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