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서재페1 2024년 서울 재즈 페스티벌 오양한테 서재페 티켓이 생겼다며 연락이 왔다. 1분기에 한 번은 만날 법도 한데 다들 사는데 바빠 연락이 뜸하던 중 회사에서 보너스 대신 공연 티켓을 받았다며 친구들과 그 (슬픔 대신) 기쁨을 나누겠다고 한다. 서재페는 이야기만 들어봤고 가 본 적은 없는데 가기 전까지는 또 별 생각이 없다가 가기 전날 준비물 리스트를 보며 뒤늦게 챙기게 되었다. 올림픽공원 잔디밭(야외광장)과 체육관 일부에서 공연을 하는 것 같은데 주요 무대는 야외광장이므로 한 낮의 태양으로부터 가속화 되는 피부의 노화를 방지해 줄 양산과 썬크림, 돗자리와 여분의 간식. 그 외 등등을 챙겼다. 늘 그렇듯 가기 전까지 별 기대감이 없다가 모임 전날에는 리스트를 챙기고 당일 아침에 마음이 분주해지면서 초조해진다. 효율적으로 놀다(?)오지 않.. 2024.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