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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날 월요일 아침
내일부터 나와 함께 회사 어린이집에 출근할 주자매는
유치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흥이 났다.
출근하려고 바쁘게 옷을 입고 얼굴에 화장품을 바르는데
불쑥 시성이가 들어와서 이야기 한다.
스티브바라칸 연주 소리가 약 1분 가량 흘러나오는 음악카드를 열어주며
"엄마 화장할 때 음악 들으면서 해~"
어쩜 이렇게 스윗할 수가.
달콤한 내 아이. 월요일 아침 이 기분을 잊지 않으려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