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주년1 결혼 9주년 결혼 9주년2월 한 달 경의 졸업과 입학 준비. 신규 상품 오픈과 프로모션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서 대망의 기념일이 다가오는데도 숙소 예약도 제대로 못했다.숙소 예약을 내가 하기로 했기 때문에 '나만 믿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이러기냐'라는 남편의 질타가 있었지만9년을 살아놓고도 늘 그런 기대와 희망을 잃지 않는 남편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나의 허술함을 언제나 송곳같이 지적하지만 그래도 전에 비해 많이 무뎌졌기 때문에 고맙다. 급하게 남편이 알아본 곳은 광화문의 프레이저 플레이스서울 1박 2일 도심여행 컨셉으로 아이들과 광화문 교보문고에도 가고숙소에 있는 풀에서 수영도 하고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고 할아버지댁에 들렸다 집에 오기로. 주자매와 동행하지 않았더라면여유롭게 사우나를 하고 신작 영화를 보면서 각자.. 2017.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