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탕탕이1 2024년 진도 여행(07.24~07.26)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어린이집 방학에 여름휴가를 맞췄는데 이제는 수학학원(학원 중에 가장 1순위가 되었다) 방학 일정에 맞춰 가족 여행 스케줄을 잡고 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지만 이런 시간들도 몇 년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또 애틋해진다. 남편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숙소 중 ‘진도 쏠비치’와 ‘부산 호텔’이 동시에 붙어 행복한 고민 끝에 진도를 택했다. 쏠비치 숙소가 더 쾌적하다는 평도 있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서. 진도 가는 아침 새벽부터 일어나 어제 전날 싸놓은 짐을 마무리 하고 시봉이랑 잠깐 투닥거림을 끝으로 차에 탔다. 체크인 시간을 고려하면 일찍 도착해서 땡볕에 할일이 마땅치 않으므로 중간에 소쇄원에 잠시 들르기로. 점심은 소쇄원 근처에서 떡갈비를 먹을 예정이라 아침은 휴게소에서 간단.. 2024.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