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야 하는 이유를 찾아봅세1 선택의 시간 이번 주는 온전히 혼자이다.같이 일하는 동료들 모두 휴가 중인데이 고요함과 적막함이 감사하다. 안식 휴가 전에는 손에 닿을 듯 닿지 않았던 것들이 스리슬쩍 내 앞에 떨어져 있다. 3개 중에서 감히 내가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인데 (물론, 그 이후 밟아야 할 단계들이 남아 있고 모든 것이 원점으로 되돌아 갈 수도 있지만) 순식간에 찾아온 이 상황이 감사하기도 하면서 말이 좋아 직관이지 전혀 두드려 보지 않고 불나방 처럼 덤벼들었다가후회로 점철되었던 지난 날들을 떠올리며 신중을 기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개구리 이모(개구리 인형을 준 이후로)라고 부르는 그녀를 어제 만나고한껏 평정을 찾았던 마음이 다시 요동을 치고 있는데 내가 진짜 원했던 것은 무엇인지 다시 내가 할 수는 있는지그리고 나는 앞으로 .. 2015.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