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1 죽은왕녀를 위한 파반느_박민규 나에게 박민규는 비공식모임 '**마음'을 결성하게 해 준 장본인이다. 일년에 1~2번 모이는 멤버들(=한국 사회의 루저들이라 일컫는 우리들)에게 박민규는 교주와도 같은 분이었으나. '핑퐁'은 외계사회로 가버린듯 하여 낯설었는데.. 다시 돌아왔다. 너무나도 평범하고,어쩌면 평범이하인 우리들을 위해.. “저는 늘 스펙만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경쟁력 없이 살 수밖에 없는 대다수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삼미 슈퍼스타즈가 남자들을 위한 소설이었다면, 이번 소설은 여자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박민규 작가 인터뷰 글 중에서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돌릴 정도로 못생겼다는 그녀를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 이다. 20대 성장소설을 빌려 그렸으며, 작가 스스로는 '80년대 빈티지 신파'라 한다. 여전히,.. 2009.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