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함을 넘어서서1 1월 16일 월요일 점심시간 영하로 기온이 내려간 아침 늦게 일어난 주자매를 달래서 어린이집을 향해 달려간다. 월요일 출근길이라 대로변의 차들은 빽빽히 늘어서 있고 , 연말 정산 시즌이라서 내야 할 서류들을 머릿 속으로 정리해 가며겨우 회사 건물에 도착했지만 주차동이 달라져서 영하의 아침. 아이들과 한 바탕 뛰어서 도착.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을 못참고 시성이는 보채고 안기고 뛰어다니고. 그 와중에 경이 가방 사진을 지금 꼭 골라야 한다고 남편이 톡을 보내서 기다리는 와중에 아이와 실랑이.경은 무조건 싫다고 투정을 내고.두 세대 놓치고서 안되겠다 싶어 비집고 들어가 4층을 눌렀다. 봉이는 엄마가 짜증을 낸다고 투덜거리지만.. 아이들아 엄마는 또 지각이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자 손을 씻을 때 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이미 10.. 2017.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