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1 두번째 인생 "인생을 두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빅터 플랭크 코로나로 모든 것이 정지 버튼을 누른 것 같지만 아이들은 쑥쑥 자라고 나는 상담센터에 수련생으로 들어가서 시간이 될 때마다 상담을 하고 있다(고 쓰고 싶은데 최근에 드롭되었다...) 6월에는 필기시험도 치르려고 준비 중이다(계속 똑같은 페이지만 펴 놓고...) 회사에서는 기쁜 일과 슬픈(보다는 좀 언짢은 일)이, 재미난 일, 당황스러운 일 등이 순식간에 벌어지고 텐션이 높아 일의 흐름을 따라가다가 보면 하루가 금세 지나가 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나이 마흔이 주는 여유인 듯싶다. 전보다 기억력도 체력도 떨어지지만, 감정 소모는 좀 더.. 2020.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