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와복은같이온다는사실1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 조우성 트위터의 추천으로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정말 한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본 듯 했다. 드라마 우영우 에피소드로도 활용된 소재 역시 실화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흡입력 있는 에피소드와 많은 사건을 겪으면서 현장에서 얻은 경험으로 쌓인 통찰 그리고 변호사님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글들이 마음을 울린다. 이전 회사 동료들의 불미스러운 일들을 가끔 전해 들을 때 마다 '탐욕'에 대해 생각한다. 나도 한 때는 미혹이 넘치는 업무를 맡았다. 당시 주변 동료와 회사의 지침이 '공정과 투명, 윤리의식, 도덕성 강조'였으며 융통성 제로에 가까운 나였기에 시킨대로 알려준대로 업무를 했는데 정말 다행스러웠다고 할까. 간혹 '밥 한번 할까요'로 시작된 만남이 '누구님이니까 특별히 한 번만 써보세요'로 발전해서 그 다음 단계를 밟고 .. 2023.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