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인생을 사는 법1 105% 인생을 꿈꾸며 동생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탔다.늘 시작이 끝보다 거창한 편이어서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겠다는 포부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칠 때마다그래. 그래야지. 잘 될 거야. 기도할게. 등으로 서둘러 대화를 마무리 했는데-이번엔 진짜로 이루어 졌다. 뜨거운 여름 내내민속촌과 에어콘도 없다는 파트너 언니 집을 오가며 공모전 스케줄에 맞춰 '더 이상 후회는 없다'라는 각오로 작업에 임하더니 노력한 만큼(본인들은 아쉬울지 모르나) 성과를 이루어 냈다. 공모전은 시작에 불과하고 이제 동생은 수상한 작품을 가지고 책을 내려고 준비중이다. 출판계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하고 커피를 홀짝 거리며 가볍게 이야기 하던 것들을 정말 실행하고 있다. 옆에서 보면 신기하다.회사원의 세계에 갇혀 있는 나에게 동생은 '너머'의 세계로 갈거라.. 2015.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