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2월31일1 2024년 12월 31일 살아 있는 한, 언젠가는 나도 각도 큰 변화구를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 살아가시길 바란다. 직구만 던지면 얻어맞기 일쑤니, 변화구도 섞어가면서 살아가시길 바란다. 사는 데는 9회 말도, 역전패 같은 것도 없을 것이다. 당신도 누군가에게는 의외로 잘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일지 모른다. 이길 때까지 그렇게 계속 살아가시길 바란다. , 박정민 12월 23일 아침에 파트너사 대표님 부고 소식을 들었다. 새벽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늘 웃는 인상의 호탕한 대표님이었다.그 분과의 카톡 마지막 대화는 그로부터 열흘 전이었다. 2년 만에 갑작스럽게 톡이 와서 재계약 이슈 때문인가 싶었는데 입금일을 좀 앞당겨 당일에 처리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재무팀에 말씀드려 금일 당일.. 2025.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