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브라이슨1 나를 부르는 숲 / 빌 브라이슨 오래전 읽고 책장에 꽂아 두었다가최근 트레일런이나 무박산행, 혹은 백패킹까지 하는 산사람들 영상을 보다 다시 꺼내 읽었다. 글을 읽는 내내 킥킥거렸다.어떻게 이런 유머를 구사할 수 있는가. 천재적인 유머 작가라는 호칭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빌 브라이슨. 그리고 그의 친구 카츠. 추천사 중에 "빌 브라이슨은 헤어드라이어에 달라붙은 보풀이나 해열제에 대해서 에세이를 쓰면서도 우릴 웃길 수 있는 사람이다"- 시카고 선 타임스 글이 있었는데 이 추천사를 쓴 분이 누구신가. 꺅꺅 거리며 읽었다. 빌 브라이슨은 20년간 영국에 살다가 미국으로 다시 돌아와 뉴잉글랜드에 정착한다.집에서 나와 조지아 주까지 2천 킬로미터 넘는 길을 걸으면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마운트 캐더린 산을 밟아볼 수 있다는 충동이.. 2024. 6.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