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한 남자1 진보집권플랜 난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 라고 종종 입버릇 처럼 이야기 해왔다. 그 옛날 민주화 운동을 하던 분들이 나를 보면, 혀를 끌끌 차겠지만 정치에 관심 없다고 이야기 해도, 우리 친구들 사이에서는 전혀 '흉'이 되지도 않았고 내게 정치는 그저. 국회의원들의 몸싸움, 막말, 밥그릇쟁탈전 등으로만 생각되었으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던 날. 친구들끼리 이번에는 선거했다..고 말할 정도였던 내가 아기를 낳고서야. 조금 달라졌다. 정치의 향방과 수준이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제야 몸소 깨달았기 때문이다. 오마이뉴스 창간자인 오연호 기자와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의 조국 교수의 대담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나같은 사람이 읽기에 부담없도록 쉽게 씌여져 있다. 우리 시경이가, 시작부터 불공정한 레이.. 2011.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