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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강화도 1박 2일

by 와락 2009. 6. 20.

계획없이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 그가
갑작스럽게 주말 여행을 가자고 한다.

금요일 저녁
처음으로 계획없이 떠난 여행


강화도에서는 낙조가 장관이라던데,
우리는 해돋이로 대신했다.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히 시리얼로 대신하고,
동막 해수욕장과 전등사만 여유롭게 돌아보기로 했다.






해수욕장 근처 식당에서. 밴댕이무침과 해물칼국수


        밴댕이무침을 향해 돌격


        
사람들로 가득찬 갯벌, 꾸덕꾸덕한 진흙팩 덕분인지 발뒤꿈치가 보드라워 졌다.



이보다 더 게으를 수 있을까?
모래사장에 돗자리 깔고 누워 달콤한 낮잠을 즐겼다.
벌써 4시.. 이렇게 집으로 돌아가긴 아쉬워 전등사만 둘러보기로 했다.



전등사는 별도 입장권을 (성인 기준 1인 2000원)을 받았다.
너무 비싸다며 툴툴대긴 했지만, 너무 좋은 풍경에 이해해 주기로



전등사에서는 관광객을 위해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판다. ㅋ

평화로운 모습,
다 움켜쥐지 말고, 내려놓으며 살자.






강화도 갯벌장어를 먹으러, 다시 함 꼭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