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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노트

2014년 8월 03일

by 와락 2014. 8. 3.

감사노트 세번째. 매일 쓰겠다는 다짐은 작심삼일로-.-. 다시 또 시작한다.

1. 주말 동안 아이들과 더욱 즐겁게 보내려 노력한 나에게 감사. 고생했소.평소라면 내 시간은 전혀 없었다며 투덜거렸겠지만 자제하기로.
2. 리코타치즈 만들기. 요쿠르트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도전하여 성공함.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몸에 좋은 음식을 먹이려 애쓰는 나에게 감사. 물론 엄마 말씀대로 국이라도 하나 제대로 끓여 내는게 더 중요하지만.
3. 나의 노력을 아는지 같이 주말 동안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의 권유(혹은 강요?)로 달갑지 않은 육아서도 읽는 남편에게 감사
4. 무슨 채식주의냐며 고기 먹으라 타박을 주시지만 맛난 가지두부탕수도 해 주시는 친정엄마께 감사
5. 아파트에 화재경보등이 울려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별일 없이 마무리 되어서 감사

주말도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어제 오후 돌연 모습을 드러낸 무지개. 금방 사라져서 시경이가 실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