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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노트

2014년 08월 20일

by 와락 2014. 8. 20.

 

오늘의 감사노트

 

1. 폭우가 쏟아져서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차분하게 수행 완료.

바지가 흠뻑 젖었지만 짜증내지 않으려 노력한 나에게 감사. 그냥 비가 와서 맞았을 뿐이니.

2. 회사 워킹맘  티타임에서 앞장 서 커피 값을 계산한 나에게 감사. 이런 소소한 것도 감사노트에 쓰다보면

남에게 무언가를 준다는 기쁨에 대해 더 알게 되겠지.

3. 제주에 새로 온 워킹맘(동지)들을 소개 받게 되어 감사. 이제 나도 진정 워킹맘 모임이 생긴건가.  

4. 팀장님이 뭔가를 알아보라고 미션 아닌 미션을 주셔서 감사. 대단한게 아닐지라도 일하면서 배우는 즐거움 자체가 감사하니.

5. 오늘도 씩씩하게 어린이집에 들어간 아이들에게 감사. 아직 화가 날 때는 소리 먼저 지르지만, 전 보다 많이 줄어들었음에 감사. 내가 변하니 아이들도 조금씩 변해간다. 너무나 당연한 것을 몸소 깨달아 가고 있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