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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노트

2014년 09월 17일

by 와락 2014. 9. 17.
감사노트를 간만에 작성한다. 꾸준히 하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1. 추석이후로 업무가 늘었다. 적당한 긴장감도 좋고 전보다 업무 자신감도 생겨 스스로에게 감사하다. 업체에서 대표분들과 현업담당자가 컨펌한 금액이라며 나를 설득하려 했으나, (정중히) 내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있음을 말함. 책임감과 도덕성. 오늘 나의 자존감을 높여준 두 가지.

2. 아이를 낳아 집에 있는 친구 안부를 물어본 내게 감사.

3. 시아버지 여행가실 때 쓰시라고 용돈 보내드린 나에게 감사. 환전하려던 참이었는데 잘 쓰겠다 해주셔서 감사.

4. 장래희망이 미스코리아라며( 내 딸이지만 쉽지는 않을것 같다만) 더욱 운동 열심히 해서 키 커지겠다고 약속한 시경이에게 감사.

5. 잘 살고 있는 지인들에게 감사.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