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야근 중.1 금요일 야근 중 휴가 후 첫 출근.하루만 출근해도 곧 주말이라 그저 흥돋는 금요일이지만아침부터 퇴근 전까지 회의실에서 인수인계를 받느라정작 이전 부서에서 처리할 업무들은 열어보지도 못했다. 금요일 같이 저녁 먹을 멤버가 없어지하 1층에서 혼자 씩씩하게 밥을 먹고 자리에 앉는다. 지난 주 개발자님에게 얻은 스탠드를 켜니오렌지색 불빛이 마치 나를 스타벅스로 이끈 것 같아커피라도 한 잔 가져와야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카페인은 자제 해야 하니까. 생수로 대신. 긴 휴가를 끝내고 어린이집에 가서인지경이가 문 앞에서 헤어질 때 눈물을 보이며 엄마 가지마 라고 했는데이런저런 생각들로 마음이 바쁘고 머릿속이 복잡해서아이와 있어 주지 못하고 돌아섰다. 마음이 불편하다.다 끝내지 못한 업무와 새로 해야 할 것들과경의 눈물과야근을 할 때 마.. 2015.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