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파도에휩쓸리지않게1 일의 인수분해란 큰 일을 인수 분해하고, 역산해서 스케줄을 촘촘하게 짜는 것에 공을 많이 들이는 까닭은, 다시 말하지만 일의 힘을 빼기 위해서다. 일이 높은 파도를 일으켜 우리 일상을 집어삼키는 꼴을 막아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 내 일로 건너가는 법 / 김민철 - 새벽 5시에 일어나(사실은 4시 34분쯤 눈이 떠) 보리차를 따숩게 1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식탁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을 켰다. 오랫동안 맥북을 썼는데 엑셀과 더욱 친해지기 위해 신청해서 받은 못생긴 씽크패드. 이 친구에게 애정을 쌓기 위해 제주도에서 산 귤 모양 스티커도 붙여보았다. 무엇보다 나의 머리를 짓누르고 있는 ERP 등록 이슈 내가 품목등록코드를 만들어야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새벽부터 ERP 입력화면 앞에 멍하니.. 2022. 10.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