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현명한나는그저웃지요1 박넝쿨 한 장에도 성내는 요나와 나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넝쿨로 말미암아 성내는 것이 어찌 옳으냐 하시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 요나서 4장 9절 목사님 설교 말씀 중 박넝쿨 한 장에 분노하는 요나가 나왔다. 요나서 4장 1절은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라고 쓰여 있는데... 어느 정도로 철딱서니 없이 화를 냈길래 그리 기록되어 있는가... 쯧쯧 싶지만... 내 모습이라는 사실. 요나의 박넝쿨 분노 이면에는 '내가 얼마나 순종했는데, 내가 한 게 얼만데' 내가 잘한 무언가 때문에 내가 옳다고 생각하며 서운해하고 있는 거라고 목사님이 설교하시는데 아 나에게 하는 말씀이신가 싶었다. 중1 아이가 흰자위가 더 많이 보이도록 눈을 치켜뜨면서 말대답을 할 때마다 복장이 터진다. 내가 .. 2023.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