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1 과유불급 [過猶不及] 매일 매일 블로깅을 하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방치된 나의 블로그. 미안 며칠 동안 몸이 아팠다. 분가 하고 나서, 자칭 파워주부라 스스로를 세뇌시키며 살림과 일을 병행하느라.. 탈이 난 모양이다. 빙글빙글 너무 어지러워 피검사를 하고 수액을 맞으며 병원 하얀 침대에 누워 있으니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몸이 우선이지. 남편은 "당신도 이제 30대로 접어드는 나이가 되어 꺾어지는 시점=급격하게 체력이 저하되는 순간 이 온 것이다" 라는 '매정한' 말을 하면서 내가 끓인 것보다 2배 이상은 맛있는 김치찌개를 '다정히' 만들어 주었다. 흠... 피검사 결과는 '빈혈' 이제 순대 먹을 때, 간 좀 많이 달라고 해야겠다. 부족함은 인정하고 바동거리지 말고 Cool하게 살아보자 2009.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