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점심시간1 기다림의 근력 키우기 '기다림'이 이에야스의 특기였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안달했을 것이다. "곧 운은 돌아올 거야"라며 느긋하게 제 주위의 일을 차근차근 해 나갈 수 있는 인물은 그리 많지 않다. 이에야스가 뒷날 천하를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것은 이 '기다림'이라는 재능 덕분이었다. p44 대망 1권 도쿠가와 이에야스 / 야마오카 소하치 11월의 금요일이다.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회사에 왔는데 만석이라 오늘은 포기다. 오전에 화상회의를 하나 하고 급한 일들을 우선 처리하고 동료들과 점심으로는 포케를 먹었다. 가볍게 담소를 나누고 창밖이 보이는 테이블에 디카페인 커피 한 잔을 두고 앉았다. 한 2주 전부터 '대망'을 시작했는데 처음 도입부에 몰입이 되지 않아 읽다 말다를 거듭하다 1권 중반부에 오다이가 주인.. 2023.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