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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미니, 서울숲 라이드 2009.03.20 남편과 마포에서 서울숲까지 비토를 타고 고고씽 마포 굴다리에서 서울숲까진 한 2시간 30분 가량 걸린듯. 왕복 5시간 지난 번 남편이 야심차게 구매한 버프는 아주 잘 이용하고 있다. 도착하자 마자 너무 기진맥진한 나머지 컵라면으로 허기를 채우고... 사이좋게 서 있는 나의 비토미니와 남편 자전거(원 소유주는 시아버님) 2009. 4. 15.
연애소설 봄이다. 아직 봄이다..라고 말하긴 미덥지만 그래도 벌써 4월 1일, 봄.. 모든게 생동하는 봄. 봄이다. 이런 따뜻한 봄날에는 (그래, 아직 따뜻하진 않지만..) 연애소설을 와구와구 읽어줘야 한다. 두근,콩닥,설레임 봄에는 이런 단어들과 함께 해야지-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본 연애소설 리스트. 예스24에서 왕창 질러줬더니 회원등급도 한단계 올라가 "로얄"이 되었다. 내가 이럴때 아님 언제 또 로얄이 되보겠나. 하루키 소설은 연애소설은 아니지만, 얼떨결에 구매한 ㅋ 2009. 4. 1.
[책-불안]왜 노동자들은 불안한걸까? 불안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알랭 드 보통 (이레, 2005년) 상세보기 p. 141~143 투입 산출 원료 + 노동 + 기계 = 제품 + 이윤 모든 상업조직은 원료, 노동, 기계를 가장 싼 값에 모은 다음 그것을 결합하여 제품을 만들어 가능한 가장 높은 값으로 팔려고 한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자면 방정식의 투입 부분에 들어가는 요소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모두가 상품이며, 합리적인 조직은 이윤을 내기 위해 이들을 값싸게 구하여 능률적으로 처리하려 할 것이다. 그럼에도 곤혹스럽게 "노동"과 다른 요소들 사이에는 한가지 차이가 있다. 재래 경제학에는 이 점을 표현할 또는 중시할 수단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이것은 세상에 불가피하게 존재하는 차이다. 즉 노동자는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노동자는 자.. 2009. 3. 8.
벌써 1년 그와 둘이 된 지 벌써 1년이 되었다. 서로의 일상적인 모습에 실망하고, 아웅다웅 하지만 아직 큰 다툼 없이 잘 살아가고 있는(그것도 시댁에서) 내가, 스스로도 정말 대견하다. 1박 2일 여행을 갈까 하다가 오래간만에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의 친한 후배가 주방장으로 있는 파크하얏트 코너스톤 미리 예약해준 덕분에 창가자리에 앉는 호사도 누렸다. Welcome Food 살라미, 무화과 쿠키, 건포도 통영에서 바로 올라왔다는 신선한 '굴'이 정말 일품이었다. 처음 맛보는 파스타였다. 푸켓에서 먹은 라면 식감의 누들이 인상적이었다. 주방장 후배분의 코멘트를 빌자면, 누들도 맛있지만 무엇보다 냉동이 아닌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맛이 좋을거라는.. 한우 꽃등심, 아 정말 다시 생각해도 .. 2009. 2. 22.
버프를 휘날리며.... 사이클을 멋지게 타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화려한 외양의 마스크를 쓰길래 스카프인가?? 했는데.. BUFF 라고 한다. 주문한지 하루 만에 바로 도착 왼쪽은 남편, 오른쪽은 내꺼 후후후, 이렇게 매고 다닐거란 말이닷. 다양한 버프 사용법 나는 주로 마스크로만 사용할 것 같지만~ 2009. 2. 11.
뒤늦게 빠진 미니벨로, 비토미니 항상 신제품과 트렌드에 뒤쳐지는 나는 이번에도 아주 뒤늦게 '자전거 열풍'에 빠지게 되었다. 나의 친구가 되어줄 비토미니 앞으로 열심히 달려보자. 2009. 2. 9.
후쿠오카+유후인 여행기(4) Fukuoka & Yufuin Story 4 2008/12/25~12/27 밤새 끙끙 앓았다. 독감 주사도 맞았는데, 왜 하필 일본에 와서 아프냐 말이다. 하지만, 료칸에 왔음으로, 노천욕은 꼭 하고 가리란 일념으로 온천장으로 고고 1. 노천온천장 매일 남/녀 노천온천탕이 바뀐다. 앉아 있으면, 산도 보이고. 새도 지저귀고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 2. 아침 일본식 정식 이틀 내내 후쿠오카 특산물인 명란젓을 아주 맛나게 먹었다. 연어 구이 옆에 있는 당근같이 생긴것이 명란젓. ㅎ 3. 긴린코 호수로 이동 오전 10시 체크아웃이라 아침먹고 준비한 다음 바로 나왔다. 유후인 마지막 날이라, 호수까지는 산책로로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다 . 긴린코 호수 도착 , 단체 관광온 한국 사람들을 피해서 바로 찰칵 4... 2009. 1. 6.
후쿠오카+유후인 여행기(3) Fukuoka & Yufuin Story 3 2008/12/25~12/27 26일 아침, 코가 막혀, 밤새 입으로만 숨을 쉬어 그런지 목이 칼칼했다. 컨디션이 별로인거 같았지만, 여행지에서의 아침 . 아침을 먹으러 힘차게 식당으로 향했다. 1. 선라이프 호텔 > 1층 레스토랑 양식과 일본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린 둘다 일본식 아침을 든든히 먹고, 이번 여행의 백미인 유후인으로 출발! 2 유후인까지 버스로 이동 (약 2시간) 유후인 버스터미널 앞 전경 3. 유후인 상점 거리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아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라 하는데,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까? 삼청동+ 인사동 같은 느낌. 우리는 토토로가 지붕에 앉아 있는 애니메이션 샵이 가장 좋았다. 유명하다는 금상 받은 고로케 가게. 금상받은.. 2009. 1. 6.
후쿠오카+유후인 여행기(2) Fukuoka & Yufuin Story 2 2008/12/25~12/27 매서운 강바람을 맞으며 무사히 캐널시티까지 도착했다. 1. 캐널시티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한 캐널시티 외관 도착한지 20여분 지나니, 말로만 듣던 화려한 분수쇼가 펼쳐졌다. 멋진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롤송도 불러주고~~ 가운데, 메인 보컬의 파워풀한 가창력 덕분에, 잠시나마 추위를 잊은듯 했다. 2. 캐널시티 > 쇼핑몰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큰 감흥은 없었지만, 아이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놀이공간은 쾌적해 보였다. 프로모션용으로 마네킹을 세워 놓았는데, 마네킹옆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 사람들인듯.. 남푠도 한 컷. 3. 캐널시티 > 라멘 스타디움 원래는 잇푸도의 돈코츠라멘을 먹기로 했는데, 남편이 냄새에 민감하게.. 2009. 1. 5.
후쿠오카+유후인 여행기(1) Fukuoka & Yufuin Story 1 2008/12/25~12/27결혼 후, 처음으로 둘만의 여행을 다녀왔다. 치솟은 엔화와 나의 저질체력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다녀왔음에 의의를 두기로... 1. 대한항공, 인천-> 후쿠오카 비행기안 > 기내식 감기기운이 있어 인천공항 약국에서 급히 종합감기약을 사먹었는데, 기내식으로 나온 덮밥이 너무 차가워서 연신 따뜻한 녹차만 먹었다. 2. 하카타역 >선라이프 호텔 후쿠오카 버스터미널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비즈니스 호텔 실내는 몹시 작다. 우리 같은 커플이나 같이 잘수 있는 너무 비좁은 침대 문에서 침대까지 세걸음이면 o.k 3. 하카다역 >버스 터미널 상가 > 모스버거 많은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고 입맛만 다시던 모스버거. 10분간 공부한 일본어로 .. 2009.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