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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기 1. 열혈 검도인....인 되고 픈... 회사 내에 있는 검도 동호회(검우회)에 가입하여 검도를 배우고 있다. 운동치인 나는, 수영을 배울때도 2주만에 물에 떠서 강사선생님을 경악케 하더니 그 능력은 아직도 써먹을 만 한다. 검도 배운지 한달이 되어 가는데 가장 기본인 발 모양새가 아직도 되지 않는다. 검도는 11자 모양으로 서야 하는데 나의 발은 계속 V자를 그리려 하고 있으니 말이다. 어이구야... "비"를 닮은 보고 있음 훈훈해지는 관장님이 아무리 알려주셔도 여전히 V자... 2달째 접어들면 나아지리라 믿을 뿐이다. 2. 잘 듣고 있는가?........... A > B 오늘도 B군과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건데 참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 하면서 들을려 하지 않는다. 2분 남짓동안 어쩜 자기 하고 싶은 말.. 2008. 5. 26.
3년후에 나는...오늘을 기억할까? 어제 친구 생일 축하겸 삼청동에 오래간만에 나들이 갔다.. 매번 가던 삼청동 코스에서 약간 벗어나 가회동으로 고고~~ 이런 저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길 나누며.. 문득 얼마전, 햇살좋은 삼청공원에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다 지쳐 벤치에 앉아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뭇잎을 보며..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이 어땠니..저땠니.. 얘기를 했었는데 말이지. 그 얼마전이.. 3년전의 일이라니!!! 셋 다 모두 화들짝 놀랐다는!!!! 그날. 그 바람. 서로 무슨 옷을 입고 있었는지. 다 기억나는데 그날 바람냄새 그날 남친과 나눴던 얘기 아 다 기억이 나는데. 그게 벌써 3년전...이라니 3년후 나는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3년전 오늘을 어떻게 기억하며 지내고 있을까.. 나 오늘 잘 산건 맞을까.. 2008. 5. 13.
와락 전격 영화출연 뜬금없이 어제 오후 광고팀 스텝이 보낸준 메시지.... 00님 : 어머, 와락님 언제 태국 영화 찍으셨쎄영? ㅋㅋ 푸훕 하고 ㅋㅋ 한참 웃어다는.. 정말 내가 봐도 좀 닮은 듯. 아.. 영화의 그녀도 약간 닮았다는데.. 옆모습,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볼때는.. 내가 봐도 약간 비슷.. 물론, 영화속 그녀들과 똑같다는 건 아니지만.. 원스에선 그녀가 매우 허겁지겁 밥을 먹고 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나를 보는 듯 했으니까..;; 2008. 5. 10.
결혼한지 77일째 결혼한지 77일째.. 아직도 결혼이 실감이 나지 않고 남자친구와 데이트 하는 기분이다. 각 잡아주고 계시는 서방님 동생과 통화중 2008. 5. 10.
딸기떡 컵케익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 싱싱한 딸기즙을 넣어 만든 러블리한 핑크색 딸기 떡 컵케잌을 만들다.재료 및 분량 (참고,떡이 있는 풍경/ 윤숙자 저)멥쌀가루 1컵 (소금 약간), 설탕 1Ts,  생딸기 15개 (보통크기), 딸기가루 약간* 멥쌀가루는 10컵 기준에 소금 1큰술인데,   매번 맞추기 복잡해서 방앗간에서 빻을때 소금 넣어달라고 했다.* 생딸기는 원래 10컵 기준 200g인데, 1컵만 테스트로 만들어 볼거라서~ 딸기 중간 크기로 15개 정도로 으깨어 즙을 만들었다.* 설탕은 원래 달게 먹지 않아, 1큰술만 넣었다. 만드는 방법1.  멥쌀은 3~4회 깨끗이 씻어 일어서 물에 8~12시간  정도 담갔다가 건진 다음 소금을넣고 빻아 체에 곱게 내린다. 2. 딸기는 깨끗이 손질하여 체에 내린다.    생각.. 2008. 4. 20.
21,900원의 행복 결혼과 연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연애는 만나서 헤어지지만, 결혼은 헤어졌다 만난다고, 결혼 3년차 직장상사의 말씀. 정말 결혼하고 가장 좋은건 버스 정류장에서 헤어지지 않고 같이 간단한 장보고 집에 들어 가는 소소한 행복?? 롯데카드 2,000원 할인받아 총 21,900 맥주보단 소주가, 소주보단 와인에 금방 취하는 바람에 ROI가 높은 와인을 요즘 찾게 된다. 하지만...와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사실 알려고 하지도 않는터라 가격이 착한 아이들 위주로 먹는다는... 어제 구매한 옐로우테일, 파티큐브, 오치치캔디 해변의 카프카를 장장 한달 반동안 정독, 아주 정독을 하고 계시는 그분이 골라준 치즈맛은 훌륭! 요넘 맛있단 말이야. 담백하고 짭짤하니.. 해변의 카프카 다 읽으셨삼?? 치즈 맛보시는 그분 .. 2008. 4. 15.